멕시코 타코 (Taco)

in 타코리고

멕시코 음식은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음식 중에 하나죠.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타코! 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는 멕시코의 전통요리에요.
 

타코의 기본 재료는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만든 동그랗고 얇은 토르티야이며, 속재료로는 다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초리조와 함께 살사,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 양상추, 치즈, 콩 등을 곁들여 먹어요.

타코는 20세기 초 멕시코의 이민자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그 중 하나가 우리에게 익숙한 U자 형태의 바삭한 하드쉘 타코랍니다.

멕시코는 타코의 본 고장인 만큼 다양한 타코 맛집이 즐비한데, 그 중 저의 추천 레스토랑은 '타코리고' 입니다. 멕시코 칸쿤의 다운타운에서 만날 수 있는 타코 요리 전문점으로, 체인점처럼 여러곳에 자리잡고 있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거든요.
 

이 곳에서는 다양한 속 재료의 타코 뿐 아니라 나초, 퀘사디아 스프 등의 멕시코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고, 특히 각자의 입맛에 맞게 타코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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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 (Pho)

in Pho29

베트남에선 포(Pho)라 불리며 소화가 잘 되고 영양성분이 고르게 들어가 있어 주로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 요리, 바로 쌀국수 입니다.

베트남에서도 각 지방과 요리재료에 따라 조리법이 다양하며 쌀국수에 소고기를 얹으면 포보, 닭고기를 얹으면 포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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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대표적인 쌀국수는 소고기가 올라간 포보 인데, 사실 원래 베트남에서는 소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1880년 중반 베트남 북부 하노이를 점령한 프랑스군이 현지인들에게 소고기 요리법을 알려주면서 베트남 전통 음식인 포와 소고기를 함께 먹는 요리법이 생겨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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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Pho) 라는 말도 프랑스군의 식사를 뜻하는 ‘포 토 푀(pot au feu:불처럼 뜨거운 그릇)’의 푀(feu)가 어원이라고 하니, 재미있는 역사가 아닐 수 없죠.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 다낭에 위치한 'Pho 29' 레스토랑은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테이블과 실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공간은 트여 있어 온도에는 큰 차이가 없어요. 조리는 야외에서 하고 있어 모든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답니다.

쌀국수와 함께 숙주, 라임 등을 함께 제공해 주니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됩니다. Pho 29는 쌀국수 뿐 아니라 볶음밥, 볶음 국수등도 맛있으니 함께 즐겨보세요! 가격대가 저렴해 여러개를 시켜도 돈 만원을 넘기기 힘들답니다.

이 곳의 쌀국수는 그야말로 본고장의 맛. 깊은 국물과 이국적인 향신료 향에 매료되어 몇번이고 돌아오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마카오 딤섬 (Dim Sum)

in 팀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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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은 광동 요리 중 하나로, 약 3,000년 전부터 중국의 광동 지방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 입니다. 사실 딤섬은 간식 개념의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단어로,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식사 동안에 먹는 소량의 음식인 과자나 간식과 경식의 종류는 모두 딤섬으로 불리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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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에서 딤섬은 만두 요리를 통칭하는 단어로 작은 찜기에 찐 대부분의 중국식 만두 요리를 가리켜 딤섬이라 표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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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의 종류는 조리법과 재료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약 3,000여개가 넘는 딤섬이 존재하며, 그 중 대표적인 딤섬은 샤오마이(다진 돼지고기, 다진 새우, 표고, 파 등으로 소를 만두 위에 올려서 만드는 만두의 한 종류), 샤오룽바오 (돼지고기를 넣고 만든 만두로 안에 육즙이 가득 차 있어 숟가락 위에서 터트려 먹는 것이 일반적), 차슈빠오 (한국식 찐빵과 비슷한 느낌의 딤섬으로 내용물은 달달한 바비큐 소스의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이 특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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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딤섬은 딤섬을 가득 실은 카트를 직원이 끌고 다니면 그 중 원하는 딤섬을 골라 먹는 형태의 주문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가벼운 식사 개념으로 빠르게 줄길 수 있는 딤섬의 전통적인 모습이죠.

사실 딤섬의 메카라 불리는 지역은 홍콩이지만, 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딤섬은 마카오에 있습니다. 마카오 지역의 특성상 호텔 내부에 모든 맛집이 밀집되어 있어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죠.​
 

마카오는 매캐니즈 푸드 (마카오와 포르투갈의 음식문화가 합쳐져 만들어낸 음식들. 매캐니즈는 원래 중국, 포르투갈의 혼혈인을 뜻하는 말이지만 마카오의 문화, 음식을 대변하는 대명사처럼 쓰인다.) 로도 유명한데, 바로 이 점이 마카오 딤섬의 매력이에요.

홍콩 섬에 비해 향신료 향이 적고 다양한 종류의 딤섬을 호텔 내부의 실내 푸드 몰(mall)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그 중 추천 레스토랑은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팀호완. 팀호완에서는 앞서 얘기한 대표적인 딤섬 종류를 포함해 엄청난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이 많으며, 딤섬 종류를 제외한 요리류도 인기가 많으니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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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in 페닌슐라 호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는 일반적으로 오후 4시 ~ 오후 5시 사이에 먹는 가벼운 식사입니다. 스콘, 샌드위치, 디저트류와 함께 홍차를 마시며 사교의 시간을 갖게되는 애프터눈 티는 1840년대 영국의 부유층 사회계급에서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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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까지 애프터눈 티는 점차 현재의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했고 곧 상류층과 중산층 모두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애프터눈 티 문화는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현재는 영국이 아닌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방콕, 홍콩 지역 등이 애프터눈 티 문화로 유명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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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애프터눈 티 메뉴는 각종 빵과 디저트류가 올려져 있는 3단 트레이로 상징됩니다. 트레이에는 샌드위치와 스콘, 케이크나 마카롱등의 디저트류가 층마다 올려져 있는데 달지 않은 아래층부터 점차 달콤한 디저트류로 올라가면서 즐기는 것이 정석이에요.
 

방콕의 페닌슐라 호텔은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 곳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위해 부러 이 호텔에 투숙하는 여행객들도 많을 정도에요. 페닌슐라 호텔에서는 아름다운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며 달콤한 오후의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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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1층 'The Lobby'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애프터눈 티를 주문할 수 있으며,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으니 예약은 필수! 아름다운 찻잔과 트레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각종 디저트와 스콘 등은 사진을 백장은 찍고 싶어지는 비주얼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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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는 차를 즐길 뿐 아니라 차를 통해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향유하며 일상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문화이니, 행복한 오후의 나른한 티타임을 만끽해보세요.
 

괌 바비큐 (bbq)

in 세일즈 bbq

bbq는 바비큐(barbecue)의 약자로, 고기를 통째로 구운 요리로 시작해 지금은 야외나 실내에서 불을 피워 고기나 해산물, 과일 등을 구워먹는 요리의 총칭을 바비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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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의 유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화덕에 다양한 재료를 굽는 야외요리를 'bar-be-a-que'(바베아큐)라 불렀다고 하는데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굽는다'는 뜻이었다고 해요.

참고로 현재 쓰이는 바비큐 단어의 원형은 스페인어의 'barbeque'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의 조리 방식은 17세기 버지니아 식민지의 조리법에서 전래 되어 온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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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프랑스어로 '수염부터 꼬리까지'라는 “de la barbe a la queue " , 로마니언으로 '구운 양고기'라는 'berbec' 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바비큐라는 이름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불에 재료를 구워 먹는 요리라는 본질은 모두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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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는 사실 흔한 음식이에요. 야외에서 불에 무언갈 구워 먹기만하면 bbq라고 부를 수 있으니 어떤 특정 지역에서 반드시 먹고와야할 음식의 종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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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괌은 bbq가 특히나 유명한 지역인데, 제 생각으로는 아름다운 선셋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시각적 즐거움과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신선한 해산물등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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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는 선셋 bbq, 해변 bbq, 세일링 bbq등 다양한 형태의 bbq를 즐길 수 있는데 그 중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세일즈 bbq를 추천합니다.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이 모두 마련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괌의 해변 앞에 위치해 있어 타는 듯한 괌의 노을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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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법이랄 것도 없이 신선한 고기와 해산물에 옥수수나 파인애플 등을 곁들여 구워주면 끝! 재료의 선도가 곧 맛으로 직결되는 bbq는 손님이 많아 재료 로테이션이 빠른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맛 가득 입은 고기와 선셋, 파도 소리까지 한번에 누려보세요.



 

세상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 각 나라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탄생한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먹킷리스트(먹다+버킷리스트)'를 작성해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을 기억해두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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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식을 먹기 위해 여행지로 떠나도 좋고, 마음에 드는 여행지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음식들을 잊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죠!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고 했던가요, 이제부턴 여행의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