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 쇼핑, 문화생활 등 볼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빠질 수 없는 것은 먹거리일 것이다. 태국에 도착하면 길거리에 늘어선 저마다 특색을 지닌 레스토랑을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많고 많은 레스토랑 중 리얼 현지 맛집을 고르기는 어렵다. 그래서 오늘은 현지 맛집 중 내가 방문했던 4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미 열려진 곳도 있지만 직접 현지에서 경험한 느낌을 토대로 사진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나이쏘이
Nai Soie Beef Noodle

방콕 카오산로드 3대 국수(룽르엉국수집의 어묵국수, 꾼댕국수의 끈적국수, 나이쏘이 갈비 국수)로 알려진 나이쏘이 갈비 국수. 짠내투어 박나래와 백종원까지 방송 나와 인정한 국수 맛집으로 이미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곳이다. 나이쏘이 국수집 입구를 보면 중앙에 한국말로 적힌 간판이 보인다. 대표 메뉴는 B2 갈비 국수이고 메뉴선택은 면, 토핑순으로 주문하면 된다. 갈비 국수는 가격 대비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라 한 번 정도는 방문해볼 만하다.
운영시간 07:30-18:00

날린키친 (크루아날린)
Nalin Kitchen

로빈슨 백화점 정문 근처에 위치하며 보라색 간판이 눈에 띄는 날린키친은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내부는 로컬 식당과 다른 분위기의 모던한 스타일로 깔끔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라 하면 팟타이, 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 등이 있다.
운영시간 11:30-23:00

잇 사이트 스토리
Eat Sight Stort Deck

뷰 맛집인 잇사이트스토리는 저녁시간에 맞춰 간다면 방콕에 아름다운 야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왓아룬 사원과 주황빛으로 물드는 노을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며 식사를 하면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11:30-21:00

버디비어 와인 바 앤 그릴
Buddy Beer Wine Bar & Grill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버디비어 와인바는 태국과 서양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인기 맛집이다. 테라스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대표 메뉴로는 팟타이, 마르게리타, 파스타 등이 있다. 레스토랑 동시에 바를 겸 하고 있어 맥주, 와인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술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운영시간 11:30-21:00